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간판 공격수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 선수의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 선수의 복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1월 말에는 경기에 나오길 바란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엘링 홀란 선수는 지난달 7일,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인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족부에 부상을 입은 뒤 쭉 경기에 결장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소견은 피로골절이었는데요.
4일, 팀 훈련에 다시 복귀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경기에 투입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불발되었습니다. 의료진의 훈련 중단에 대한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그 14골을 몰아치고 있는 홀란 선수는 맨시티 공격의 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득점 동률인 리버풀의 살라, 그리고 두 선수를 뒤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와 본머스의 솔란케 선수의 득점왕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당장 14일 새벽에 열리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역시 엘링 홀란 선수는 결장이 예상됩니다. 팀 내 최고득점자의 결장 그리고 여전히 허전한 귄도안의 빈자리, 맨시티는 중원과 공격에서 헐거워진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하지만 맨시티는 맨시티입니다. 빈틈이 생긴 맨시티일지라도 스쿼드의 클래스는 유럽 최고 수준입니다. 그리고 지난 FA컵에서 더 브라위너가 복귀 경기를 치른 바 있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고 있는 그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을 엄청납니다. 뉴캐슬전에서도 후반 교체투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뉴캐슬은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격진은 부진하고, 부상자도 많습니다. 핵심선수인 트리피어 또한 폼이 상당히 저하된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는 뉴캐슬이 어떻게 역습을 살릴 수 있는가에 따라 경기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홀란의 결장과 뉴캐슬의 강한 센터백 자원을 생각할 때, 맨시티가 상당히 고전할 수도 있는 경기로 보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아, 참 기대가 되네요.
이제 곧 우리 대한민국도 아시안컵 일정이 시작됩니다.
손흥민의 득점왕 경쟁이 이어지고 있던 시즌이라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시안컵은 손흥민의 득점왕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오랜 기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우리나라로서는 다시 한번 아시아 최강의 축구강국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특히 상대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스타플레이어들로 구성된 역대 최고의 대표팀으로서 반드시 우승컵을 차지해야 합니다.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파이팅입니다!